이 기능은 액세스 타임이 짧은 플래시 메모리(USB든 카드리더든)를 이용해서 액세스 타임이 짧을 수록 유리하게 되는 자잘한 파일들을 저장해두었다가 부팅시나 필요할때 빠르게 읽어들여 윈도우의 퍼포먼스를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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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를 쓰면 윈도우비스타 PC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일반 하드디스크에서도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부팅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비스타의 레디부스트(ReadyBoost) 기능이 그 주인공이다. USB 메모리를 꽂으면 처음 뜨는 창에서 'ReadyBoost' 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하단에 [시스템 속도를 높입니다. Windows ReadyBoost 사용] 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윈도우 비스타의 레디부스트 기술은 플래시 메모리 캐시를 하나 달아 놓은 것처럼 작동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PC 메모리를 늘리는 것보다는 성능 개선의 폭이 작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레디부스트 기능을 이용하려면 먼저 몇 가지 조건이 충족 되는 USB 메모리가 있어야 한다. 현재 나와 있는 USB 메모리가 모두 레디부스트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레디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읽기 쓰기 속도가 보장이 되어야 하고, 충분한 여유공간도 있어야 된다.
아래의 화면은 USB메모리 전체 용량 중 얼마를 레디부스트에 할당할지 설정하는 장면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가능한 한 많은 용량을 레디부스트에 할당하는 것이 좋다. 단 할당하는 만큼의 크기의 파일이 생성되기 때문에 그만큼 USB메모리의 여유공간은 줄어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레디부스트 기능이 되도록 만든 후 USB메모리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파일이 하나 만들어져 있게 된다.
A : 4K 랜덤 읽기를 위한 2.5MB/sec 전송속도와 512K 랜덤 쓰기를 위한 1.75MB/sec 이상의 전송속도가 지원되는 USB메모리나 플래시카드가 필요하다.
Q: 내 플래시메모리 패키지에는 12MB/sec ( 133x)라고 써져 있는데 윈도우비스타에서는 레디부스트 장치로 쓰기에 부족한 속도라고 나온다. 왜 그런가? A: 아마도 아래의 두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
먼저 그 제품에서는 순차적인 성능(sequential performance )을 재는데, 우리는 랜덤 성능을 잰다. 제품들 중에는 순차적인(sequential ) 성능은 매우 뛰어난데 랜덤 성능은 아주 떨어지는 제품들이 있다.
또 성능이 제품 전체에 걸쳐서 고르게 빠르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제품은 128MB까지는 매우 빠른데 나머지는 매우 느린 제품이 있다. 이런 제품은 특정 어플리케이션에는 무리가 없지만 레디부스트 기능을 쓰기에는 좋지 않다.
Q: 레디부스트로 쓸 수 있는 최대 플래시 메모리 용량은 얼마까지 인가? A: 최대 4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Q: 4GB 이상의 플래시 메모리를 왜 쓸 수 없는가? A: FAT32 파일시스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ReadyBoost.sfcache 파일 용량이 4GB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Q: ReadyBoost로 쓸 수 있는 가장 작은 캐시 크기는 ? A: 가장 작은 캐시는 256MB이다.
Q: 256M-4GB까지는 상당히 넓은 영역이다. 얼마 정도가 바람직한가? A: 정답은 없지만 플래시 대 메모리 비율을 최소 1:1로, 최대 2.5:1로 설정할 것을 추천한다. 그 이상의 경우에는 별다른 장점이 없다.
Q: 레디부스트는 페이징파일을 플래시메모리에 넣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닌가? A: 그렇지는 않다. 이것은 하나의 캐시다. 레디부스트 캐시를 먼저 찾아보고 레디부스트 캐시에서 파일이 발견되지 않으면 HDD에서 찾게 된다.
Q: 하드디스크가 플래시보다 더 빠른 것 아닌가? 내 하드디스크는80MB/sec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 A: 하드디스크는 대량의 순차적인 I/O(sequential I/O)에 좋다. 우리는 하드디스크에 페이징하고 하드디스크로부터 페이징하는 것 같은 작은 I/O와 랜덤I/O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했다.
Q: 레디부스트로 쓰던 플래시 메모리를 제거해 버리면 어떤 증상이 발생하나? A: 갑자기 USB메모리를 제거해 버리거나 USB메모리를 찾지 못하면 하드디스크를 엑세스해서 필요한 파일을 찾게 된다. 그리고 나서 USB 메모리에 있던 모든 페이지들이 하드디스크에 다시 페이지 된다. 예외는 없다. 이것은 독립적인 페이지 파일이 아니다. 자주 이용되는 데이터를 접근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한 캐시에 불과하다.
Q: 개인 데이터들이 USB메모리에 담겨질텐데 보안상의 문제는 없나?
A: 그것이 첫번째 걱정꺼리였다. 그래서 이런 보안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AES-128 암호화 기술을 이용했다. 플래시 메모리에 기록 되는 모든 것이 이 기술을 이용해 암호화된다.
Q: 이 기능을 이용하면 플레이 메모리 성능을 단축시키는 것이 아닌가?
A: 그렇지 않다. 우리 연구에 의하면 플래시 메모리를 10년 이상 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 레디부스트 기능을 위해 여러 개의 플래시 메모리를 써도 되는가? A: 안된다. 한 PC 당 한개의 플래시 메모리만 레디부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
Q : 왜 하나만 쓸 수 있나? A: 시간과 품질 문제때문이다. 이번이 레디부스트의 첫번째 리비전이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한개의 장치에서만 작동되도록 했다. 이로써 여러 개의 캐시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없어진다. 여러 개의 USB메모리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다. 다음 버전에서는 검토하고 있다.
Q: SD/CF/메모리스틱/MMC 같은 것들로도 레디부스트를 쓸 수 있나? A: 대부분 쓸 수 있다. 윈도우 비스타 베타2 버전에서 적은 수의 SD/CF 카드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고, RC1 버전에서는 더 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Q: USB2.0 외장 카드리더에 꽂힌 SD카드는 왜 지원하지 않는가? A: 애석하게도 외장 카드리더는 지원하지 않는다. 기술적인 장벽이 있다. 예를 들어 드라이브에 미디어는 꽂혀 있지 않은데, 드라이브는 탐색기에서 보여질 경우 그것을 레디부스트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Q: 모든 USB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것인가? 하드디스크로 등록돼 있던 이동식 저장장치로 되어 있던 상관 없는가?
A: USB 케이블 끝에 어떤 장치가 꽂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기본 사이즈 체크를 하고, 그 다음에는 스피드테스트를 수행한다. 만약 하드디스크가 USB에 꽂혀 있다면 아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레디부스트로 USB HDD를 쓰는 것은 아무런 장점이 없다.
Q: 컴퓨터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MP3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안되나? A: 지금은 안된다. MP3 플레이어들은 자기 자신을 윈도우에 노출시키기 위해 'plays for sure'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장치들이 디스크 볼륨으로 떠야 한다.
Q: 어느 정도 성능 향상이 있을까? A: 때에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랜덤 4K 읽기는 HDD보다 플래시가 10배 정도 빠르다. 레디부스트는 하드디스크를 많이 엑세스하는 작업시에 효과가 많이 난다. 반면 레디부스트만 4GB로 마련해 놓고 프로그램도 몇 개 띄우지 않는다면, 효과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Q: 내가 가진 USB메모리는 레디부스트가 안된다. 성능 요구 조건을 낮출 수는 없는가? A: 미안하지만 안된다. 성능요구 조건을 낮춰 줄 경우 레디부스트를 쓰는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이 없을 것이기때문이다. 우리는 메모리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고, 디스크 엑세스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Q: 어떤 제조사의 제품이 레디부스트를 지원하는가? A: 모든 제조사들이 지원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현재 플래시메모리 제조사들과 플래시 메모리 패키지에 레디부스트 지원 제품임을 표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그래서 얼마나 성능향상이 있을까, 사실 사용하면서 체감하는 부분은 정확히 테스트가 어려우니까(정확히는 귀찮으니까) 부팅시간을 기초로 테스트해봤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 이 업그레이드 한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 ) 내 시스템은 아래와 같다.
아직 마지막 퍼즐이 준비가 안되었다. 다음주에 끼워맞추면 포스팅 할 예정.
테스트 방법은컴퓨터 전원을 누르자마자 메인보드 포스팅시간을 포함한 윈도우 최종적인 부팅시간을 체크.
참고로 이 부팅시간은 절대 순수 윈도우 부팅 수치가 아니며 자신의 부팅시간과 비교할 수 없다. 전원을 넣고 첫포스팅을 하면서 온갖 하드웨어를 찾아내기때문에 주변기기가 많이 달린 내 컴퓨터에서 포스팅 시간이 꽤 길다는 점. 염두에 두자.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오잉, 어찌된 일인가.
비활성화시 1분 40초, 활성화시 1분 42초 ?
레디부스트가 활성화 되었을때 2초가 더 증가했다. 뭐, 이건 부팅시간을 계산하는데 있을 수 있는 오차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는 수치다.
결과적으로, 레디부스트가 2G 시스템에서는 그다지 부팅에 효율을 주지 못한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다른 사용자들의 말에 따르면 512M이나 1G의 비스타의 권장사양에서 조금 낮은 시스템에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저용량의 램과 낮은 RPM의 하드를 가진 노트북시스템에서는 굉장히 유용할 수도 있는 기능이다.
내 엑스양에게 비스타가 깔려있다면 시험해보고 싶었으나 내 엑스양에게 이런 무거운 짐을 쥐어주고 싶진 않다.
다음에는 비스타에서의 맥스 버전별 렌더링 타임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 ( 사실 이게 내 주업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