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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Software

Windows Vista 64bit ReadyBoost 사용기.

Windows Vista 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 - ReadyBoost 라는 것이 있다.

이 기능은 액세스 타임이 짧은 플래시 메모리(USB든 카드리더든)를 이용해서 액세스 타임이 짧을 수록 유리하게 되는 자잘한 파일들을 저장해두었다가 부팅시나 필요할때 빠르게 읽어들여 윈도우의 퍼포먼스를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



 그래서 얼마나 성능향상이 있을까, 사실 사용하면서 체감하는 부분은 정확히 테스트가 어려우니까(정확히는 귀찮으니까) 부팅시간을 기초로 테스트해봤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 이 업그레이드 한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 ) 내 시스템은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마지막 퍼즐이 준비가 안되었다. 다음주에 끼워맞추면 포스팅 할 예정.


 테스트 방법은 컴퓨터 전원을 누르자마자 메인보드 포스팅시간을 포함한 윈도우 최종적인 부팅시간을 체크.

 참고로 이 부팅시간은 절대 순수 윈도우 부팅 수치가 아니며 자신의 부팅시간과 비교할 수 없다. 전원을 넣고 첫포스팅을 하면서 온갖 하드웨어를 찾아내기때문에 주변기기가 많이 달린 내 컴퓨터에서 포스팅 시간이 꽤 길다는 점. 염두에 두자.

 결과는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잉, 어찌된 일인가.

 비활성화시 1분 40초, 활성화시 1분 42초 ?

 레디부스트가 활성화 되었을때 2초가 더 증가했다. 뭐, 이건 부팅시간을 계산하는데 있을 수 있는 오차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는 수치다.

 결과적으로, 레디부스트가 2G 시스템에서는 그다지 부팅에 효율을 주지 못한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다른 사용자들의 말에 따르면 512M이나 1G의 비스타의 권장사양에서 조금 낮은 시스템에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저용량의 램과 낮은 RPM의 하드를 가진 노트북시스템에서는 굉장히 유용할 수도 있는 기능이다.

 내 엑스양에게 비스타가 깔려있다면 시험해보고 싶었으나 내 엑스양에게 이런 무거운 짐을 쥐어주고 싶진 않다.

 다음에는 비스타에서의 맥스 버전별 렌더링 타임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
( 사실 이게 내 주업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