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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Console

Microsoft X-BOX 360 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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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OX 360 Elite를 구입하게 되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컴퓨터를 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고, 게임을 하더라도 그 과정의 시간이 10분이 상이 걸리게 되므로 게임만을 위해 컴퓨터를 부팅하게 되면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국 잠시나마지만 약간의 여흥을 위해 게임을 하기 위핸 콘솔을 구매하기로 결정, 마침 XBOX360 Elite 중고를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분이 있어서 거의 새것과 같은 ( 포장이 밀봉수준이었다. ) 물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것이 나에게 있어서 5번째 콘솔인데 ( 휴대용게임기 NDSL은 제하자고 .. )
 국딩때의 FC, 고딩때의 DreamCast, 대딩때의 PlayStation2, 군딩(?)때의 XBOX에 나에게 어떤 여흥을 가져다 줄것인가에 대한 기대는 많다.

 국딩때의 패미콤의 경우
 어머니의 통제로 1년에 한두번 꺼내볼 정도였으니 ( 설날등 명절때 ) 거의 기억에 없다시피하고,
 고딩때의 DreamCast의 경우는
 매우 만족스러운 게임라이프를 가져다 주어 지금도 추억할만한 콘솔이고
 대딩떄의 PlayStation2의 경우
 위닝, 파이널판타지를 제외하고는 네임밸류에 비해 그다지 재미를 못 본 경우였고,
 군딩(?)때의 XBOX는 뭐랄까 ..
 전역하고 보니 XBOX 360이 출시되고 있어서 완전기억에 없는 콘솔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지금의 XBOX 360은 차세대 콘솔로서 출시된 시기는 좀 오래되긴 했지만, 지금도 활발히 타이틀이 출시되는 걸로 봐서 앞으로 잘 가꿔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결국 가져다놓고 본 XBOX360의 첫인상은


 게임을 위한 컴퓨터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일단 USB포트나 뭐 그런건 둘째치더라도 ..

 대시보드의 멀티테스킹환경이 윈도우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다는 점 ( 물론 주 인터페이스가 패드라는 점을 감안한 UI는 매우 다르더라도 ) 이 굉장히 생소했다. 이전의 콘솔들은 모두 게임을 실행하고 세이브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초기화면정도의 OS만이 들어있었는데, XBOX360은 하나의 컴퓨터 OS처럼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것이 게임을 하는데 방해되는 부분은 아니므로 이런저런 기능에 있어서 단점을 굳이 찾아내고 싶지는 않다.

 패드는 이전부터 컴퓨터에도 XBOX360패드를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그 조작감의 만족도는 따로 말할 필요는 없겠지. PS2,3의 듀얼쇼크따위는 갖다 버리라고 해도 당당할 수 있을만큼 매우 만족스러운 퀄리티다.

 여담이지만 정말 듀얼쇼크 디자인을 변경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싶은데 .. 아날로그 스틱을 주로 사용하는 최근 게임들에는 듀얼쇼크는 정말 손아픈 디자인이니까 ..

 콘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길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일단 다음에 시간이 나거나 내키게 되면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할텐데, 맨 먼저 내가 까내리다못해 무시해버린 FIFA시리즈에 대해서 써내리고 싶다. 왜냐면 .. 퀄리티면에서 있어서 굉장한 쇼크였거든. 위닝2008과 비교하자면 더더욱 ..

 일단 그건 시간이 나면 쓰기로 하고 다들 즐거운 인생을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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