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도 지옥,
사랑받아도 지옥.
사랑받아도 지옥.
무심코 본 영화에 반해버렸다.
일본 게이샤의 이야기인데,
내용도 충실하고 플롯도 잘 짜여져 있다.
동명의 원작만화를 영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게이샤가 주인공이다 보니 섹스장면이 많이 나와서 18금.
무엇보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대단한 색의 아름다움에 놀랬다.
강열하고 정열적이며 야릇하지만 품위있는 색들의 향연.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색들에 홀릴 것 같은 기분.
기모노의 아름다운 라인은 그 기모노를 구성하는 색들에 의해
더욱 화려해진다.
일본에 가면 저런 멋진 곳을 구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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