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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Hardware

For FUN.

1. Samsung 275T Plus LCD Monitor

Phllips 201P NF Monitor.

내 대학생활의 시작과 함께, 끝까지 나와 함께 했던 모니터를 버리게 되었다.

매우 좋은 색감을 가진 모니터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크고 뚱뚱하고, 그리고 브라운관 모니터의
특성탓에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밝기가 약해지고 색이 빠지며, 화면은 출렁출렁 춤을 추고 있는 상태의
매우 안타까운 .. 그리고 속상한 모습을 보였던 내 오랜 친구.

친구라고 하기까지는 뭣하고, 원래 전자제품이라는 것이 세월이 지나고 구형이 되면
버림받기 마련이지. 나이 들어서 정년퇴임 당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매우 슬픈 일이지만.

어쨌든,

늙은 그를 보내고 새로 맞이하는 신입사원을 소개한다.

LCD업계의 선두주자, '삼별'에서 나온 궁극의 모니터 275T.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msung 275T Plus


 무려 \ 938,000을 지불하면서까지 구입한 모니터인데,
 201P구입당시 \ 1,100,000원 가량 투자했었다는 점을 생각했을때
 최신형에다 크기까지 감안하면 그다지 고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직 배송중이라서 받아보진 못했지만,
 아래 포스팅한 XBOX360이 21' 브라운관 TV에서 구동하기에는 너무 글씨가 작고
 읽기가 힘들어 제대로된 플레이를 보장받지 못하는 탓에 HDMI입력을 받아주는
 디스플레이가 필요했던 거다.

 이러저러한 상황에 잘 맞아떨어져 구매할 이유가 충분했으므로,
 무리해서 사버렸다.

 오늘이나 내일쯤 배송이 될텐데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2. WeMate MT-2000 Plus

 이번에 구매한 것마다 다 무슨 Plus가 붙는데 요즘에는 새로 제품을 개발하기 보단
 종전 히트상품에 조금 개량한 버전을 내놓는게 더 잘 팔리기 때문인건지 어쩐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품 설명은 대략 위와 같다.

 지금 쓰고있는 AMC 토네이도 5.1채널 스피커는 완전 아날로그라서
 XBOX360과 연결문제도 많고 .. 이것도 대학생활 시작하면서 구매한 것이라
 슬슬 바꿀때도 되지 않았냐는 생각에 구입대상 스피커를 검색했다.

 내가 주목한 것은 5.1ch 아날로그 입력과 광입력 부분인데 이 두개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로지텍 Z-5500과 위메이트 MT-2000Plus.

 가격차이가 두배인데 사실 AV쪽은 많이 투자해서 조금 좋은 결과를 얻기 때문에
 과감하게 가격이 싼 쪽으로 선택했다.

 이것은 아직 배송도 뜨지 않았는데, 도착하면 그때되서 따로 이야기를 더 적어볼까 생각한다.

 자금이 부족해 스탠드를 구매못한게 조금 아쉽다.
 다음달이나 해서 사볼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