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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Console

[XBOX360] 포르자 호라이즌 시나리오 클리어.


 XBOX360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시나리오를 클리어했습니다. 아직 자잘한 레이싱 이벤트들이 남아있어 즐길거리는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뭔가 엔딩이라는 것을 본 기분이 들어 뿌듯합니다.

 리얼레이싱으로 유명한 포르자 시리즈의 외전 격의 형태로 발매 된 포르자 호라이즌은 시리즈 작품들 보다 좀 더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제작 된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입니다. 오픈월드 레이싱이라는 것은 정해진 트랙을 도는 것이 아니라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면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걸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C)ATARI의 Test Drive Unlimited인데 제가 이 시리즈를 해보지 않아 비교해 보는 것은 좀 어렵겠네요.

 포르자 호라이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때론 지루할 수 있는 레이싱을 적절한 요소들속에 녹여 다채롭게 구성해 놓아 지루하지 않게 게임의 흐름을 유도하는 밸런스 입니다. 자잘하게 불편한 요소(특히 레이싱 이벤트에 관련 된 진철하지 않은 접근성 부분)도 눈에 띄긴 합니다만, 그것을 무마시킬 만큼 게임 자체의 볼륨과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위에 언급한 Test Drive Unlimited도 기본적으로 비슷한 장르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을텐데 TDU를 해본 사람들의 소감에 따르면 TDU의 경우 포르자 호라이즌 만큼 레이싱 자체가 재밌진 않다는 의견들이 좀 있더군요. 역시 포르자 호라이즌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포르자 시리즈가 가진 "달리는 재미"를 거의 죽이지 않고 옮겨왔다는 것, 이 두개로도 아주 훌륭한 레이싱 게임입니다.

 

 혹시 최근 XBOX360으로 즐길 게임을 찾지 못했다거나 하신 분들은 꼭 구매해서 해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굳이 깊게 빠져들지 않더라도 ... 하루에 30분~1시간씩은 달려볼 마음이 드는 게임입니다. 최근 헤일로4와 포르자 호라이즌을 병행해서 클리어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 이미 다른 분들은 한달전에 제가 진행한 부분만큼 달려오셨겠죠. ) 포르자5가 나오기 전까지 꾸준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결론 : 반듯이 .. 반듯이 .. 꼭 해봐라.





<출처>

Screenshot 

http://www.vg247.com/2012/08/30/forza-horizon-new-screens-show-traffic-dodging-lush-car-models/

Game movies

http://ruliweb.daum.net/news/526/view/RN20121023004108000-46521.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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